저는 이곳에서 2시간 떨어진 곳에서 살다가
가평의 자연이 좋아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아이들과 함께 이사온 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올 초에 막내까지 유치원에 가게 되었고
아이들 유치원 가 있을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떤 일을?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까? 고민 하던 중

여성회관의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및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날부터 센터장님께서 손수 올라오셔서 일일이 저희들을 챙기시는 모습과

정말로 현장에서 바로 뛸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시키고자
항상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시는 두분의 강사님들과

매 수업마다 올라오셔서 저희의 수업을 참관하시고,
자료를 공유해 주시고 좋은 정보를 계속 나누어 주시는
남궁명숙 취엄상담사님까지


지도사 자격증 2급을 취득하고, 1급 과정까지 듣고 있는 제게는 정말 감사한 분들입니다


특히 센터장님께서 저희의 일정 하나하나를 일일이 챙기시는 모습이 좀 놀라웠습니다
저도 시 산하 기관에서 근무하다 내려온터라
기관의 장이라는 분들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어떤 분들인지? 너무 잘 겪어 봐서 직접 발로 뛰시는 모습이 참 달라 보였어요
처음에 여성회관 일반직원분 인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센터장님이어서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교재와 수업 재료 지원부터
실습처 마련에서 부터 수강생들 취업될때까지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지도사 양성과정에 열정적으로 지원해주시는 센터장님, 강사님들, 취업상담사님들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제가 가평군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꿈꿀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경력단절된 엄마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꾸준히 생겨서
우리 여성들도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가평군에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