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2020년도 업무개시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공단의 건전한 청렴문화의 전 직원 공유와 정착방안과 상생을 통한 공단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 자리에서 백병선이사장은 전년도 경제 침체에 이어 올해도 기온 온난화와 우환폐렴, 홍콩 시위 등 국제적인 악재가 겹치며 공단 운영사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럴 때 일수록 노사가 화합하여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할 때라고 말했다. 더불어 항상 공단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지난 21일 구로구민체육센터 장터 개설로 가평의 농?특산물의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준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청렴이나 청빈은 자신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습관화된 몸가짐이며 항상 공인임을 명심하고 바른 정신과 몸가짐으로 품위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가평군민과 고객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이 공단의 사명이며 보람이라고 강조 했다.

이에 성락빈 노사협의회장은 노사는 물과 기름의 관계가 아니라 항상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협력하는 융합의 관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노사가 화합하여 새로운 2020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사가 궁극적으로 이루어야 할 것은 일가정의 양립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분기 1회의 노사협의회를 격월로 운영하여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청렴의식 확대를 위한 청렴서약식 추진과 함께 ‘행복한 일터 조성’, ‘전사적 목표 달성을 위한 상생협력’, ‘효과적인 의사소통 실현’, ‘상호 신뢰 및 애사심고취’의 4대 노사선진화 핵심전략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연도별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등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청렴 간담회를 마친 노사 대표들은 지역 노인회관을 돌며 설 명절을 맞아 공단의 마음을 담은 쌀을 전달하고 전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명절 인사를 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